사람들은 외면적으로 또는 내면적으로
숨기고 싶은 모습이 있다.
다양한 패턴으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는 듯한 여성을 표현해 보았다.





우리는 '추억에 잠기다', '추억에 잠겨 있다' 라는 말을 하곤한다.
그릇에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넣고 수지를 부어
물 속에 담겨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










고경민. Ko Kyeong Min


















현대 미디어에서는 여성의 섹시함을 마음껏 소비하고,
여성들의 육체는 상품화가 되었다.
나는 이러한 미디어의 영향으로 외관적인 모습만이
여성의 평가대상이 되어가는 현재의 미디어와 사회적 동조를 비판한다.
아름다움만을 추구하고 그것이 판매로 이어지는
현 사회적 분위기를 비판하는 의미를 섹시한 부츠로 상징화하여
정육점 고기에 빗대어 표현하였다.






김다빈. Kim Da Bin


















지혜와 의술의 상징인 '뱀'은 헤엄칠 수 있는 지느러미,
달릴 수 있는 다리, 날 수 있는 날개가 없어도 세계 어디서나 서식한다.
이러한 뱀을 더 부각시키기 위해서
화려한 장식품으로 몸을 휘감거나 뱀 자체를 반짝이게 하였다.
유연함 속에 강함을 감추고 있는 뱀.






김연정. Kim Yeon Jung


















영화 수어사이드를 보고 난 후부터
조커와 할리퀸의 캐릭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둘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였고,
살아가면서 저렇게 사랑을 할수있나 할 정도로
인상이 깊었고 캐릭터이지만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둘의 사랑처럼
나자신도 이런 사랑을 한 번 쯤은 해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미래 꿈이라는걸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조커와 할리퀸 같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 주인공들에게 비춰지는 제자신을
거울로 표현하고 싶은 제작품들 입니다.
주인공 속에 비춰지는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고,
주인공처럼 살아가고 싶은 작은 제 상상 속 세상입니다.






김우리. Kim Woo Ri


















여성의 외형적인 곡선은 늘 아름다움으로 느껴졌다.
그 아름다움은 단순히 시각이 주는 이미지만은 아니었다.
여성이기에 갖는 삶의 흐름들이 아름다움의 근본이 아닐까.
나는 여성의 흐름에 대한 나의 감성을
수많은 곡선들에 담아내고 싶었다.






김한나. Kim Han Na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깎아가며
더 나은 삶을 바라는 현대인을 표현






문준혁. Moon joon Hyuk


















나의 요란한 몸짓을 호기심으로 마주할 관객,
기계와 공간의 이중적 모습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무관심으로 간주할 관객, 저금을 하러온 즉,
정상적이지 않은 모습에 본인의 사실적인 모습을 전이할 사람들과
함께 나의 임상실험의 현장인 것이다.


만물영장인 사람 또한 모두 여기서 태어나서 아주 작은 점을 보며
이해하는 걸 반복하고 함께 살아간다.
모든 사람들은 인간 전체 한‘종’을 생각 하지 않고,
지구라는 한 행성에서의 구성이지만,
고립된 개인들이 모여 형성된 집단인 ‘군중’의 의견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위력을 떨치기 마련이다.






문창환. Moon Chang Hwan


















꽃처럼 피어나는 어린시절부터 파릇파릇 자라난 현재의 과정까지 빛바랜 분위기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했다.


시간이 흘러 소녀가 여자가 되어 엄마가 되기까지,
한때 우리 엄마도 할머니도 누군가에게는 소녀이자 여자였고
엄마의 변함없는 사랑과 존재감을 표현 하고자 하였다.







박초희. Park Cho Hee


















지금까지의 내모습은 강한 이미지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내면의 나의 모습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하여 자세히 보아야만 알 수 있는 내면의 나의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민기쁨. Min Gi Bbeum


















살다보면 참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을
어렸을 때 그렸던 감정 그래프를 응용해 전시했습니다.
다른 이들도 이 시기엔 이런 생각을 다 갖고 살아가니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서연주. Seo Yeon Joo


















사람들은 광대의 겉모습을 보고 웃지만
그 속내가 어떨지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관심조차 없다.
동물원 우리 안에 있는 동물들도 마찬가지 이다.
만약 사람들이 동물이고 광대라면
누가 그 사람들을 알려고 노력하겠는가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과 상황, 각자의 처지들이 있지만
우리는 남이라는 이유로 서로 모르게 살아간다.
뒤에 기대고 버틸 수만 있어도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같이 있어만 주어도 도움이 되는 것처럼.







오성현. Oh Seong Hyeon


















먹기는 쉬운 사과, 하기는 힘든 사과.


욕망의 상징 황금사과.
감미로움으로 빛나는 사과는 아름다움을 독점하고 빼앗으려는
인간의 욕망을 비추어내는 거울과 같다.







오송이. Oh Song I


















심해에서 온 상자.
깊은 바다 속에는 빛이 거의 닿지 않는다.
마치 빛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이‘심해’는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신비를 간직한 채 좀처럼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 속에 잠들어있는 자신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간이 만들어낸 ‘시간’과 생각하게 하는 문제 ‘퍼즐’의 만남.
나의 젊은 날의 초상으로서 퍼즐과 10권의 일기장은
내 자신의 20대의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시간에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 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모여 오늘의 모습이 된다는 것,
나는 오늘의 모습이 아닌 보이지 않는 시간들이 모여
시각적으로 보이는 시간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수정. Lee Su Jung


















딱딱한 평면보다
입체적이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자하여
천과 실을 사용해 무언가에 끌리는 듯한 느낌을 위해
실을 풀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표현.








이혜주. Lee hye Ju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속에서는 서로를 지지해야한다.
판화로 관계를 담아내기 위해 점과 선으로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여 표현 하였다.








임 정. Lim Jung


















간직하고 싶은 마음, 잊고 싶은 마음, 한편으로는 커져만 가는 불안감. 마음은 하나의 거대한 벽과 같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불안한 미래에 대해 현실을 벗어나
헛된 꿈을 좇는 내 마음.







정승원. Jeong Seung Won


















사회는 욕심과 욕망
그리고 자기중심적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 속에서 처절한 싸움과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처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정우주. Jeong Woo Joo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때
우리는 겉으로 많은것들이 표현된다,
대표적으로 표정.








정이슬. Jung E Seul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과정은 육체의 건강함을 바탕으로 한다.
예술을 하는 나에게 손가락은 무언가를 창조하는 신체 중
가장 가까운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경험한 직,간접적인 사건들이 누적되어 형성된 무의식은
현재의 자아에 영향을 끼쳤으며,
손가락과 유골함은 나의 경험과 감정 상태를 축약한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일상이 외부적인 사건과 내적인 심경의 변화를 통해
보통의 순간들이 낯설게 느껴졌다.
즉, 일상이 비일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이질적인 느낌은
오히려 익숙함에 잠겨있던 소중함을 극대화 시켰다








정하림. jeong Ha Lim


















과거의 계급사회, 현재의 경쟁사회,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
흑백 논리가 뒤덮은 세상을 체스판으로 옮겼다.
웅크려 명령을 듣던 존재에서
일어서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은 퍼져가며 세상을 변화시킨다.
4년동안의 작품을 체스판처럼 구성.
성공과 실패 어느것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나의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정현영. jeoung Hyun Yeoung


















과거의 계급사회, 현재의 경쟁사회, 그리고 불투명한 미래.
흑백 논리가 뒤덮은 세상을 체스판으로 옮겼다.
웅크려 명령을 듣던 존재에서
일어서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은 퍼져가며 세상을 변화시킨다.
4년동안의 작품을 체스판처럼 구성.
성공과 실패 어느것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나의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조수영. Jo Su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