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질량 _이은황 초대전
  
 작성자 : artcelsi
작성일 : 2020-09-05       
 관련링크 :  https://itta1974.modoo.at/











전시명 : 기억의 질량 _이은황 초대전
전시작가 : 이은황
전시일 : 2020. 9. 19 - 10. 11
전시장 : 잇다스페이스 (인천시 중구 창외전로 172-41번지 동인천앞)
월요일, 추석연휴 휴관
기획 | 이영희, 정창이 | 주최, 주관 | 잇다스페이스





<살아지는 풍경-기억의 질량>
삶은 기억을 되새김질하며 살아지는 것.
뚜렷하지 않은 공기처럼 존재 속에 존재하는 우리들은 무형의 시공간을 유야무야 살아가고 있다. 기억이란 지나온 시공간의 단편들을 무의식적으로 저울질해 내안에 저장해 놓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느날 책장에서 툭 떨어진 낡은 앨범에서 방안에 흩어진 사진들 속에서  희미했던 기억들이 또렷해지듯이..  하나 둘씩 툭 툭 떠오른다.
그 이미지들은 나도 모르게 중얼거리거나 대화하듯 화면에 옮기게 되고 그것은 의식과 무의식,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측할 수 없는 나만의 기록이 된다.  

나는 도시의 사라져가는 추억들, 그리고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1인칭 시점의 풍경화를 작업해왔다.
때론 골목길, 옛동네, 비오는 도시의 차도, 빨간 신호등 앞에서 잠시 멈춰서서 파란불이 다시 켜지기를 기다리는 순간의 풍경들은 정지와 멈춤이 아닌 희망과 긍정의 의미였다.
이번 작업들은 그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아니, ‘살아지는’ 우리들의 군상과 초상들을 마치 낡은 사진첩 속에서 기억의 질량만큼 쏟아져 방안에 뒹구는 사진들처럼 뒤엉킨 이미지들로 표현했다.
기억의 질량은 변화하는 무게의 경중이 아닌 중력이 배제되어 마치 꿈속의 무의식 속에서 부유하고 형체를 뚜렷하게 인지하지 못하는 의식과 무의식의 변함없는 기억의 양이다.

인물의 기본요소와 형태를 생략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대상의 특징만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려했다.
하지만 그 구도와 명암기법은 기존회화의 고전적 방식을 유지하며 나만의 상상의 인물과 군상을 만들어낸다.
기억과 이미지의 잔상은 선과 면과 여러색면, 그리고 부분적인 사실적 형상으로 채워진다.
어릴 적 장난감 박스의 망가진 장난감들의 잔해들을 본드로 이어 붙여 새로운 나만의 모형을 만들고 나름의 이름을 부여했던 기억이 있다.
기억의 잔상들은 장난감의 잔해들처럼 하나둘씩 재조립되고 새로운 의미들을 부여한다.





기억의 질량-130.3x162.2cm_mixed media on canvas _2020.jpg
기억의 질량-130.3x162.2cm_mixed media on canvas _2020





happy dinner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0.jpg
happy dinner_72.7X60.6cm_acrylic on canvas_2020





two men_112x145.4cm_ ink & acrylic on canvas_2020.jpg
two men_112x145.4cm_ ink & acrylic on canvas_2020





이은황 Lee Eun-Hwang

1997. 경기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01.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개인전 9회

단체전
1998 서울현대미술제, 2000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등 다수

참여 아트페어
2016 상하이아트페어
2017 서울아트쇼
2018 대두아트페어
2019 월드아트두바이, 마이애미아트페어, 아트부산, 조형아트서울
2020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 

작품소장-양평군립미술관
현, 창작미술협회 회원

010-7574-0010
kunst9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