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ED4 너와나 언젠가 다시 만난다.
  
 작성자 : artcelsi
작성일 : 2020-06-18       










전시명 : CONNECTED4 너와나 언젠가 다시 만난다.
전시작가 : 송미리내 (SONG, MILINAE)
전시일 : 2020. 6. 25 - 7. 25
전시장 : GALLERY CHOI



-너와나 언젠가 다시 만난다. -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왜 논어를 반복적으로 읽느냐‘고 급작스레 묻는다면.
이 질문에 딱히 답을 못하고 얼버무릴 것 같지만,
나의 머릿속에는 어느새 정의를 내리고 있을 것 이다.
젊을 때부터 읽은 논어의 이해와 나이 들어 요즘 읽는 논어의 이해는
살아온 과거가 녹아져 있는 지금이 성찰해 볼 수 있는 재미와 연륜에서 깃들어진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어 더욱 좋다.
인간에게 주어진 끊임없는 길을 가장 쉽게 풀어 지혜롭게 일러주신 보편타당하신 논어 속 공자의 말씀은 삶에서 높은 장벽에 봉착 되었을 때 찾아내는 슬기로운 지침이 주로 된다.
이처럼 살아온 만큼의 눈에 보이는 시공간속 내 삶의 교훈은 논어에서 찾는 것이 첫째라면,
갤러리를 하면서부터는 가능성 좋은 작가들을 서치하고 대중들에게 안내하는 이 일은 행복한 이유로 둘째로 꼽고 싶다.
 
작가 송미리내 !
몇 년 전 우연히 알게 되어 송작가의 작품세계와 인성을 면밀히 보게 되었다.
그녀가 작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창작을 통해 이상적인 세계로의 동경, 행복 에너지가 된 소재는 운명처럼 시작된 시공간 속 익숙해진 소중한 삶으로 남겼고, 지금은 철학이 되어 행복해지는 충분한 이유가 되어버렸다.
자신을 닮은 담쟁이 같은 생명이 타고 오르는 오르는 사랑이 또 있기 때문일 거다.
자꾸 해체되어가는 가족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의 소중함을 창작에다 인연의 철학을 담아 따뜻하고 밝게 주변을 일깨워주고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맑고 밝은 창작가이다.
 
우리들은 서로 진정성 있게 바라보는 만큼 상대방이 알아봐 주고 인정하는 데서 긍정적인 소통의 시작이 된다고 본다.
창작가의 관조적 시각에서 깨우친 깊은 우주같이 무궁무진한 관계성의 정의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실과 바늘의 기본 개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진 익숙함에서  필연적 사명감이 된 정당한 이유로 자리 하였다.
 
송작가의 실과 바늘은 이미 예술적 본질로 주체들 간 관계의 발견에 정의가 되었기에 즐거운 환호로 관계에 미학을 사각틀에 담아내었다.
오래전부터 이미 인간의 삶 속 깊숙이 자리한 실과 바늘은 한 열정 예술가의 작업세계로의 초대 되었고, 무한하게 만들어지는 또 다른 관계들을 만들어내며 풀어지지 않을 듯한 관계들을 완성된 미학적 마무리로 정리해 낸다.
 
”내 작업은 불완전한 나의 모습을 인식하며 시작된다.
나는 삼라만상의 반복 속에 끝없이 관계 맺고 살아가는 매듭의 원형을 기억해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파라노이아 같은 불편한 이음 일지라도 완전한 매듭을 향한 이음의 행위는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것”
이렇듯 무한한 반복의 행위 자체가 끊어지지 않을 삶의 에너지를 분출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더해지는 여름의 녹음방초속 빛같은 기분좋은 희망의 에너지는 반복적으로 비춰져 자연스런 순환이 되어 송작가의 존재를 반추하고 있지 않은가 싶다.
 
유월이 여름의 손을 잡고 나타난 새롭고 신선한 계절처럼 모두가 아름다운 만끽을 누리는 힘찬출발을 기대한다.
 
 갤러리초이 대표 최재홍





unnamed (1).jpg





unnamed.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