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_ 김도영 열번째 개인전
  
 작성자 : artcelsi
작성일 : 2018-11-01       








전시명 :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_ 김도영 열번째 개인전
전시작가 : 김도영
전시일 : 2018. 11. 15 - 11. 18
전시장 :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문예회관길 22  044.301.3523)



한옥에 담긴 추억의 자리 


박영택 (경기대교수, 미술평론가)
 

  우리의 전통적인 가옥구조는 많은 예술가들에게 한국미의 한 전형을 안겨주는 편이다. 사찰과 궁궐, 사원, 정자나 누, 그리고 남겨진 여러 종택 등이 바로 그러한 예증이다. 나는 여러 시간 동안 틈나는 대로 그 흔적을 두루 돌아보았는데 무엇보다도 건축물도 건축물이지만 그것이 놓인 장소, 그러니까 주변 자연환경과 절묘하게 안치된 공간구성은 매우 감탄할만한 것이었다. 주어진 자연환경과 기막힌 조화를 이루면서, 그 안에 적절하게 스며들 듯 들어선 건축물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매혹적인 오브제이기도 했다. 자연친화적이자 생태적인 사고가 그 어떤 것보다도 우리 고건축물에 깊숙이 스며들어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주명덕과 배병우 같은 사진작가는 오래 전부터 우리 고건축물을 사진에 담아 그 뛰어난 조형미의 가치를 선보인 이들이다. 나로서는 서양화가인 김상유의 유화작품이 특히 인상적인데 그는 우리 국토의 이곳저곳을 몸소 다니며 뛰어난 건축물을 실견하고 이를 토대로 독특한 자신의 그림을 완성한 이다. 정자나 누, 고택이 등장하고 그 안에 호젓이 좌정한 남자의 초상이 있는 그림인데 그것은 그대로 자신의 자화상이었다. 텅 빈 마당을 바라보며 참선하고 있는 듯한 한 사내의 모습에서는 조선조 사대부의 기상을 엿보는가 하면 정자나 누에 앉아 바람에 뒤뚱거리는 새와 구름에 미동하지 않고 정면을 응시하며 꼿꼿이 앉아있는 자의 자태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의 용기를 금강석처럼 가다듬는 결의를 엿보는 듯하다. 하여간 나는 김상유의 그런 그림을 좋아했다. 사실 그 그림은 장욱진의 그림과도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장욱진의 그림에도 늘상 한국의 전통가옥이 등장하고 그 안에 고요히 좌정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 내지 단출한 가족의 일상이 개입되고 있다. 해와 달, 소나무와 까치, 학과 개와 닭, 꽃이 있는 풍경이 그 주변에 안개처럼 퍼져있다. 한국인이 자연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주거공간을 소박하게 꾸몄고 그 안에서 얼마나 소박한 삶, 이른바 안빈낙도의 생을 지향했는지를 핵심적으로 묘파해서 보여주는 그림이었다. 

 김도영의 그림을 보고 있자니 위에 언급한 작가들의 그림들이 소리 없이 부풀어 올랐다. 순간 그동안 보고 마음에 두었던 그 많은 우리네 고건축물도 새삼 부감되었다. 매우 깔끔하게 정돈된 채색화다. 세밀하게 정성껏 그렸으며 문학적인 이야기가 포도송이처럼 매달려있는 그림이다. 분채를 사용해서 밀도 있게 가라앉은 색채의 맛과 함께 부드럽고 포근한 감성을 자아내는 색상이 적절하게 도포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이미지들도 바닷가 자갈처럼 박혀있다. 
특히 구도가 재미있는데 조감의 시선 속에서 한옥은 납작하게 누워있다. 그러나 벽과 창호 문, 마루와 방은 서로 다른 시선에 맞춰져있다. 그러니 원근법과는 무관한 전통적인 동양화의 시점 내지는 고지도에서 엿보는 시선이자 민화에서 보는 다양한 시점이 공존하는 화면이다. 기와를 인 한옥지붕을 한 눈에 보여주기 위해서는 조감의 구도가 요구되었을 것이고 기둥과 벽면, 창호문 등은 정면에서 바라보는 시점, 그리고 살림살이와 생의 흔적이 손에 잡히는 방과 마루의 장면을 다시 밑에서부터 위로 훑어나가는 시선이 필요했을 것이다. 세세한 한옥 내부의 묘사가 마치 장난감이나 디오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을 준다. 모형과도 같은 장면을 통해 작가는 한옥 공간에 생의 뜨거운 입김을, 가족의 온기를, 생생한 추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그림은 정중앙에 기와를 인 한옥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그 내부를 정갈하고 세밀하게 그렸다. 반면 주변 자연풍경은 여유롭게 처리했고 무척 시적으로 표현했다. 계절의 변화, 자연이 자아내는 여러 정취를 상당히 감성적으로 매만지고 있다. 그림에 달린 제목 자체도 하나하나가 그대로 문학적인 수사들이다. 그래서인지 그림이 일러스트레이션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그것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림 자체의 회화성을 다소 제약할 수가 있고 다소 감상적이거나 드라마를 만드는 그림으로 제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이 그림은 우리네 한옥이 지닌 기하학적 선의 맛과 간결, 엄정한 미,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절제미를 안겨주는 한편 주변 자연환경을 끌어들이는 차경의 구조, 주어진 자연 소재를 그대로 이용하는 소박한 물질 인식 등도 안겨주지만 그보다도 집과 가족에 대한 추억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이 그림 앞에서 자신과 연관된 기억의 고리를 걸어두고자 할 것이다. 비록 오늘날 상당수가 한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추억이 없다 해도, 저 온돌에 대한 따뜻한 기억 내지는 하다못해 네모난 방 안에서 온가족이 부대꼈던 기억이 없는 이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김도영은 어린 시절, 시골 외갓집에서 생활했던 추억을 밑자락에 깔고 있다. 더불어 전주 출신인 작가에게 전주 한옥마을에서 보낸 사춘기 시절의 기억 또한 비교적 오롯한 편일 것이다. 작가는 그러한 추억을 근간으로 하고 다시 그 위에 빼어난 우리의 고건축물을 답사한 체험을 얹혀놓고 이를 응용해서 그림을 만들었다. 따라서 현재의 그림은 분명 특정 건축물에서 따온 그림이지만 그것은 구체적인 건물과는 조금은 무관한 그림이 되었다. 강릉의 충효당과 선교장, 세종시의 유계화 가옥(부강리 고택), 그리고 독락정, 갈산서원 및 무주의 한풍루, 전주의 한벽당, 남원의 광한루 등이 작가가 취한 그림의 소재들이다. 작가의 발품에 힘입어 그 장소, 건축물을 실견하고 체험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해서 작가는 자기만의 집과 마당, 주변 자연풍경을 가설했다. 시간과 계절, 그리고 방 안의 여러 상황이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꾸며졌다. 실재하는 전통 가옥에 작가의 상상력과 추억, 그리고 현재의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이다. 그러니 작가는 지금은 망실된, 더 이상 우리네 삶의 공간이 되지못하고 있는 한옥을 다소 안타깝게 환생시켜 그 공간 안에 생생한 삶의 자취를 부려놓고자 한다. 바로 이 지점이 김도영 작품의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A Place of Recollection Embodied in Korean-style House

Park Young-Taek (Professor at Kyonggi University, an art critic)

The structure of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 often shows a model of Korean beauty to many artists. Temples, palaces, pavilions and head houses are good examples. I have visited the traces of such places and was amazed by not only the buildings but also their positions, that is, their excellent harmony with the surrounding natural environment. The buildings making wonderful harmony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and positioning themselves adequately in it was an attractive objet that reminded m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nature. I think nature-friendly and ecological thinking is deeply reflected to our ancient buildings. 

 Famous photographers like Joo Myeong-Deok and Bae Byeong-Woo introduced the value of the excellent formative beauty of our ancient buildings in photos for a long time. In particular, I am impressed by the oil painting works of Kim Sang-Yoo who is an artist of Western painting. He visited every corner of Korea to see excellent buildings in person and draw unique paintings on its basis. He painted pictures in which a man is sitting quietly in a pavilion or an old house. The man was his self-portrait. The figure of a man looking at the empty yard in a position of Zen meditation shows the spirit of a nobleman in the Joseon Dynasty, and the appearance of a person who is sitting in a pavilion and looking straight ahead not moving an inch despite of the birds and cloud shaken by the wind seems to be a symbol of adamant resolution and bravery of mind like diamond. I liked such pictures of Kim Sang-Yoo. Actually, the pictures seem to be related with the pictures of Jang Wook-Jin. Usually, there appears a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 in the pictures of Jang Wook-Jin together with the figure of the painter sitting quietly or the daily life of a few family members. The scenes of the sun, the moon, pine tree, magpie, crane, dog, chicken and flower are spread around them like fog. The picture accurately described how Koreans decorated their residential space plainly in nature and aimed at living a so-called life of being content amid poverty and taking pleasure in acting in an honest way.  

 Seeing the pictures of Kim Doyoung, I am reminded of the pictures of the aforementioned artists. I also come to think of the numerous ancient buildings that have been kept in my mind. The pictures are very neat and organized colored paintings. They are painted in detail with the utmost sincerity with literary stories hung up like a bunch of grapes. The flavor of the dense base colors and the soft and snug emotional colors are mixed adequately by the use of powder colors. Also, congenial images are embedded in like pebbles on the beach.  
What is especially interesting is the composition of the picture. While the Korean-style house is lying flat in the bird’s-eye view, walls, windows, the floor and the rooms are set to a different viewpoint. As a result, various viewpoints exist in the picture with the viewpoint of traditional Orienting painting, the eyes peeping from a high place and the viewpoint of folk paintings irrelevant to perspective. The composition with bird’s-eye view was used for the roof of the house with tiles on it, and the viewpoint from the front was used for the pillars, walls and windows. In addition, an upward viewpoint from the bottom was used for the scene of the rooms and the floors which show the household goods and the trace of life. The detailed description of the interior of the Korean-style house makes me feel as if I were watching a toy or a diorama. With the scenes which look like a model, the painter tries to put in the hot breath of life and the warm affection of the family and provide a vivid place of recollection inside the house. Most paintings delicately described the Korean-style house with roof tiles on it and drew the interior of the house neatly and in detail. Meanwhile, the surrounding natural landscape is treated leisurely and expressed poetically. The change of seasons and the different flavors made by nature are treated very emotionally. The title of each of the pictures is literary rhetoric in itself. As a result, the picture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illustration. It is a strong point but at the same time it can restrict the quality of being pictorial in some degree and may limit the pictures to become emotional or the ones that are used for drama.  
 
 In fact, the pictures show the flavor of the geometric lines of our traditional Korean-style house, the brief and strict beauty and the neat restrained beauty and at the same time the structure of the borrowed scenery with the surrounding natural environment and the simple recognition of materials using given natural items. Above all, anyone who has a memory related with the house and the family will certainly want to hang up the ring of memory associated with oneself in front of this picture. Though many young people these days may not have the recollection of living and growing in a Korean-style house, most people will have the memory of the warm Ondol or the family members playing and sleeping together in a small room.   
Kim Doyoung has the memory of living in the grandmother and grandfather’s house during his childhood. In addition, he will remember well the time of his adolescence when he spent time in Jeonju Hanok Village as he came from Jeonju. On the basis of such a memory, the artist put the experience of touring our excellent ancient buildings and painted pictures using it. Though the paintings started from certain buildings, they are somewhat irrelevant to the specific buildings. The houses that the artist used for his paintings include Chunghyodang and Seongyojang in Gangneung; Yoo Gye-Hwa House (Bugang-ri Ancient House) in Sejong City; Dongnakjeong and Galsan Lecture Hall; Hanpunglu in Muju; Hanbyeokdang in Jeonju and Gwanghallu in Namwon. The artist visited the sites and houses and saw them in person and then installed his own house, yard and natural landscape on its basis. The time, the season, and the various situations in the room were created by the imagination of the artist. The scenes were made by mixing the imagination and recollection of the artist and the present wishes to the real traditional houses. Thus, the artist attempts to preserve the vivid trace of life in the space of the traditional house by regenerating the house which is not used as a space of living any more. This is the important point and meaning of the works of Kim D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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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 1972~ )


⚫ 개인전 ---------------------------------------------
  
2018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
2016 맞닿은 기억들, 갤러리 Summer, 세종
2016 오랜 기다림의 조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14 그 때, 그 곳에서, 갤러리 자인제노, 서울
2013 長長夏日-길고 긴 여름날,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
2013 한옥에서 한글을 보다, 세종문화회관-한글갤러리, 서울
2012 꿈의 영토-童그라미, 이즈갤러리, 서울
2011 꿈의 영토-대지위의 드로잉,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2010 꿈의 영토, 예술의 전당, 서울
1997 자연이야기, 전북예술회관, 전주

⚫ 수상 및 선정 -------------------------------------

2018 세종시 지역문화예술지원 특성화 사업 선정
     전주문화재단 도시갤러리 작가 선정
2017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선정, 전북도립미술관, 전주
2016 세종시 지역문화예술지원 특성화 사업 선정
2015 미술은행 작품 선정, 미술은행, 과천
2014 한류미술공모전-특선, KOTRA 오픈갤러리, 서울
2014 정부미술은행 작품 선정, 미술은행, 과천
2012 갤러리 이즈 신진작가 지원 선정
2010 서울 메트로 미술대전 입선, 메트로 미술관
2002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과천현대미술관, 서울
1998 동아미술제 특선, 과천현대미술관, 서울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과천현대미술관, 서울
     미술세계대상전 입선, 세종문화회관, 서울
     무등미술대전 특선,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1997 전북미술대전 대상, 전북예술회관, 전주 등 다수


⚫ 초대 및 기획전 ----------------------------------------------------
 
2018 믹스 앤 매치, 갤러리 구루지, 서울
     도시 갤러리 순회전, 이다 갤러리, 하남 / BMW 전시장, 전주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 지원 사업전, Gisco, 군산/ 서학아트스페이스, 전주
2017 콜라보 엑스포, 코엑스, 서울
     문화공간 기린 개관기념 초대전, 전주
     ‘美’전, 코트라 아트콜라보 전시관, 서울
     ‘Autumn Breeze’전, 리디아 갤러리, 서울
     Beautifful life전, 코트라 아트콜라보 전시관, 서울
     한국화 중견작가초대전, 태권도원, 무주
2016 서울 콜라보, 코트라 아트콜라보 전시관, 서울 
     서울브랜드 아트전, 서울시청 시티갤러리
     ‘그 자리 그대로’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기획초대전, 전주
     한글 산업전, 세종컨벤션센터, 세종
     어포더블 아트페어, DDP, 서울
     한국화 미래지향전,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경기전에 온 미술가들, 교동아트미술관, 전주
     온고을현대한국화전,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
2015 한국화 미래 지향전,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전라북도 미술대전 초대작가전, 전북예술회관, 전주
      Love & Respect전, AK갤러리, 수원
      송구영신전, 부채문학관, 전주
2014 바람난 미술(서울문화재단), 
     송파구청, 서울시민청, 서울의료원, 서울
     한국화미래지향전,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김제
     솔바람전,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전, 전북예술회관
2013 시공회전, 갤러리 라메르, 서울
     경기미협전, 경기도 문화의 전당, 수원
2012 메디컬 수상작가전, 갤러리 위, 서울 등 다수

⚫ 작품 소장 --------------------------------------------------------

     전북도립미술관, 미술은행, 정부미술은행, 주 오만 한국대사관,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 한국상담대학원,
     주택건설협회, 군포중앙도서관, 갤러리 자인제노, ㈜ 퍼니피쉬 등

⚫ 콜라보레이션 -----------------------------------------------------

      ㈜천양제지 한지메모지, 한지 달력, ㈜퍼니피쉬 한글병따개
        전통 타악 그룹 ‘아리타’ 공연 무대 배경, 순수예술작가아트상품개발지원사업-전북관광문화재단+두리 공방

⚫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belrose72@hotmail.com
Facebook/doyoung.kim72
010 4754 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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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Doyoung ( 1972~ )

⚫ Solo Exhibition ------------------------------------------------------------
  
2018 Yearning Carries Me on, Sejong Culture Arts center, Sejong
2016 Memories coming in Touch, Gallery Summer, Sejong
2016 Encountering of a Long Wait, JMA Space, Seoul
2014 That Place, That Time, Gallery zein Xeno
2013 Long long summer day, Hanji Inderstry Support Center, Jeonju
2013 Seeing Hangeul on Hanok, Sejong center for performing arts, Hangeul gallery
2012 The Territory of Dream – The circle including the dreams of child, Is Gallery, Seoul
2011 The Territory of Dream - Drawing on Terra, JMA Space, Seoul
2010 The Territory of Dreams / Seoul Art Center, Seoul
1997 The Story of Nature / jeonbuk Art centerl, Jeonju 


⚫ Prize & Selection ------------------------------------------------

2018 Sejong city - Local culture and arts support Specialization Project 
     Jeonju Cultural Foundation City Gallery Artist 
2017 Collection of Jeonbuk Museum of Art, Wanju
2016 Sejong city - Local culture and arts support Specialization Project
2015 Collection of Art Bank,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oen
2014 Korean Wave Art Competition – Special, KOTRA open gallery, Seoul
2014 Collection of Government Art Bank,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oen
2012 ‘Support for new artists’ Selection, Is Gallery, Seoul
2010 Seoul Metro Art Contest, Metro Art Museum
2002 Korea Art Grand Exhibition,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oen
1998 Dong-A Art Festival – Special,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oen
     Korean Art Grand Exhibition,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Gwachoen
     Misulsegye Grand Exhibition, Sejong center for Performing Arts, Seoul
     Mudeng Art Grand Exhibition, Gwangju Museum of Art, Gwangju
1997 Jeonbuk Art Grand Exhibition-Grand Prize, Jeonbuk art Center, jeonju, etc.


⚫ Invitation & Project Exhibition ------------------------------------------------------------

2018 ‘Mix & MAtch; Exhibit, Gallery Guro Artvalley, Seoul
     ‘City Gallery’ Tour Exhibition, Ida Gallery, Hanam / BMW Art Hall, Jeonju
     Arts development support project for fine arts artist, Gisco, Gunsan / Seohak ArtSpace, Jeonju
2017 Collabo Expo, Coex, Seoul
     Cultural Space ‘Girin’ an opening celebration Exhibit, Jeonju
     ‘Beautiful’ Exhibit, Kotra Art Collabo Gallery, Seoul
     ‘Autumn Breeze’ Exhibit, Lydia Gallery, Seoul
     ‘Beautifful life’ Exhibit, Kotra Art Collabo Gallery, Seoul
     Koran Painting Mainstay Artist Invitation, Tagwondowon, Muju
2016 Seoul Collabo, Kotra Art Collabo Gallery, Seoul
     Seoul Brand Art, Seoul City Gallery, Seoul
     'The Place, As it is', Jeonbuk Women's Education Culture Center, Jeonju
     Hangeul Industry, Sejong Convention Center, Sejong
     'Korean Future Oriented', Byukgolje Creative Studio, Gimje
     'Artist in Gyunggijeon', Gyodong Art center, Jeonju
     'Ongoeul' Modern Korean Painting, Hanji Industry Support Center,  Jeounju
2015 'Love & Respect', AK Gallery, Suwon
    'Adieu This Year and Welcome to Happy New Year',  Fan cultural exhibition hall, Jeonju
2014 'Secret Love Affair Art' (Seoul Fountain for Arts and Culture), Seoul Citizens Hall, Seoul
     'Pine wind' Hanji Industry Support Center,  Jeounju
2013 Time and Space, Gallery Lamer, Seoul
     Gyonggi Art association, Gyeonggi Arts Center, Suwon 
2012 ‘Medical Awarded Artist’ Exhibit etc.

⚫ Collection -----------------------------------------------------------------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 Art Bank & Government Art Bank, Jeonbuk Province Art Museum, Korean Embassy in Oman, Korean Embassy in France, Korean Embassy in Malaysia, Korea counseling graduate university, Korea Housing Builders Association, Gupo municipal library - Central Library, Gallery Zein Xeno, Funnyfish Design Inc. etc

⚫ Collaboration ------------------------------------------------------------

Chun Yang P&B Inc – Hanji Memo Pad & Calender, Funnyfish Design Inc. - Hanguel bottle opener, 
Korean Traditional percussion group ‘ Arita’ Stage Pictures, 
A Project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Art Products by Fine Artists-Jeonbuk Tourism and Culture Foundation+Duri

⚫Jeonbuk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and Art University Department of Arts

belrose72@hotmail.com
Facebook/doyoung.kim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