幻影_일기_ 김하슬
  
 작성자 : artcelsi
작성일 : 2018-04-30       









전시명 : 幻影_일기
전시작가 : 김하슬
전시일 : 2018. 04.27 - 05. 08
전시장 :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
오프닝 : 2018. 04. 27 6:30pm

http://www.usquareculture.co.kr/Pages/Main/Main.aspx?IdTheater=3







내 작업은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을 재해석 하여 지구에 잠시
여행 온 지구인으로서 삶을 이야기 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인간의 삶이 두려운 겁쟁이였다. 
어두운 밤이 되면 늘 초조하고 불안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다른 곳에서 잠시 여행 온 거 일 뿐이야”
“죽음 뒤엔 또 다른 세계가 있을 거야”,라는 상상 속에 살았다.

우리의 기나긴 삶의 여정 중 잠시 머물다 간다는 여행자로서의 상상은 나를 안도하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누군가에게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아이의 허무맹랑한 망상이라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의 작품에서 보여 지는 여행은 지친 삶의 여정 속에서 나를 응원하는 버팀목이자 출구 같은 존재였다.
현재 삶 속, 인간의 삶은 빠르고 인간만이 겪어야 하는 감정 선에서 새로운 희망보단 무기력한 증상을 가지고 살아갔다. 그런 고요함은 외로움으로 변하고 지구인은 도피의 수단으로 나만의 이상향을 갈망하곤 했다.
작품에서 보여 지는 인물은 ‘지구복을 입은 여행자’로 표현된다.
인물마다 입고 있는 지구 복 각각의 의미는 다르지만, 결국 지구 복을 통해 손짓, 몸짓, 표정으로서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 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동일하다. 겉옷에 불과한 지구복은, 
곧 다른 내면을 지니고 있다는 여행자들의 본질로도 이해될 수 있다.

어릴 적 밤은 나에겐 무서웠지만, 현재의 나에겐 꿈의 세계로 그려진다.

늘, 꿈꿔왔던 상상의 세계는 결국 나의 자아를 찾게 만들어 줬다. 
불완전 했지만 이상을 향한 삶 자체가 완전함으로 향해가는 과정으로
더불어 작품을 보는  무의식 속의 자신과 자연스럽게 마주하며 치유의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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