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Ⅱ
  
 작성자 : artcelsi
작성일 : 2018-03-08       









전시명 :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Ⅱ <피란수도 부산 : 절망 속에 핀 꽃>
전시작가 : 남관, 한상돈, 양달석, 문신, 장욱진, 박생광, 이철이, 박영선, 최영림, 김영덕, 박수근, 정인성, 이응노, 한상돈, 이중섭, 김경, 김기창 등 31명
전시일 : 2018-03-16~2018-07-29
전시장 : 부산시립미술관  2층 대전시실, 2층 소전시실 2실

http://art.busan.go.kr/02_display/display01_1.jsp?amode=view&id=201802071517208293&yearMonth=2018-03




○ 1부│고통의 세상에서 남아있게 하는 것 : ‘창작 의지 뿐'
한국전쟁으로 전국의 미술가들 대부분이 부산으로 피란을 오게 되면서 피란작가들과 부산. 경남의 화가들은 부산에서 섞이게 되었다. 전쟁의 힘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예술열망을 더욱 불태웠다. 때로는 종군화가단에 가입하여 전쟁 상황을 가슴으로 그리기도 하였다. 그들은 전쟁의 시련과 궁핍 속에서 암울한 시대상 또는 파괴된 현실을 재현하거나 전쟁의 고통, 이산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내었다. 전쟁의 고통 속에서 치열하게 예술혼을 불태웠던 작가들은 이후 근대미술의 선구자가 되어 한국미술 전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 2부│전쟁 속 예술의 루네쌍스 : 한국 미술 활동의 중심지 부산

○ 3부│요새 어느 다방 다니시오? : 혼성공간 다방
전쟁기 임시수도 부산에서 ‘다방’은 혼란한 상황 속에서도 문화예술인들의 문화공간으로 꽃을 피웠다. 미술가들에게는 전시장소로, 문인들에게는 작품 발표장소로, 연극,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가들에게는 교류의 장소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시기 문화의 거리이자 예술부흥이 장이 열렸던 광복동 다방은 한국 예술사의 중요 문화 현장으로서 기록된다.

○ 4부│대한도기: 피란작가를품다
근대적 도자 산업체인 ‘대한도기’는 전쟁 피난지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화가들의 필체가 반영된 핸드페이팅(Hand Painted)' 도자기(陶瓷器)가 일정 기간 생산 되었다. 주로 장식품이나 기념품, 또는 수출품으로 제작된 이 특별한 도자기 공정에 피란 시기 작가들이 제작에 참여하여 생활고를 해결하였다. 도자기의 내용은 한국적인 풍속화류나 풍경이 주류를 이루었다. 핸드페인팅 도자기는 한국전쟁 시기의 피란수도 부산 특유의 예술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 5부│삶과 이념의 반영, 시대의 반영 : 영화
전쟁 상황 속에서도 통속성과 담보하여 전시대의 대중적인 신파영화들과 결을 달리하며, 철저하게 당시 시대적 상황을 기록하는 것에 집중했던 작품이 <정의의 진격>이다. 이후 전후의 가난한 현실과 무기력한 일상의 포착했던 영화는 확장된 시각매체의 형태 속에서 끊임없이 이미지의 연쇄적 흐름으로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