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M, KYOUNG

Profile

  • 1987 Be born
  • 2011 Graduated from Department of Painting, College of Art & Design, Chosun University (조선 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 2014 Be in college, Department of Educatio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재학 중)


  • 2014 Daein art market, Hanpyeong gallery, Gwangju (대인예술시장 한평갤러리, 눈맛展, 광주)
  • 2014 Throbbing, early spring exhibition, Gwangju Bukgu gallery, Gwangju (두근두근 새봄展, 북구청갤러리, 광주)
  • 2014 MAF(mini art fair), Eda gallery, Seoul (MAF(mini art fair)展, 이다갤러리, 서울)
  • 2014 Space support project exhibition, United gallery, Seoul (공간지원프로젝트展, 유나이티드 갤러리, 서울)
  • 2013 Invitation solo exhibition, Dasan art gallery, Gwangju (초대 개인전, 다산 아트 갤러리, 광주)


  • mobile : 010.3721.9740
  • e-mail : luucid@naver.com

Artist's note

자연에 생명의 빛을 ‘덧-씌우다’

범경 (서양화가)

모든 트렌드엔 그 시대의 시대적 배경이 포함되기 마련이다.

'eco'라는 자연 친화적 산업들이 각광 받는 시대가 왔고, 심각한 생태계 파괴에 따라 유기체는 물론이고 인간마저도 갈 곳을 잃었다. 따라서 우리는 눈먼 이익들에 의해 가장 소중한 것들을 스스로 짓밟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작업의 주된 소재는 ‘나무’이다. ‘나무’는 과거로부터 인간에게 있어 가장 친숙한 자연 소재임은 물론이고 인간에게 이용 당하기 쉬운 ‘쓸모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무는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상업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따라서 나무라는 소재는, 내게 있어 상처받고 이용당하는 자연 그 자체를 의미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잔인한 현실 가운데 놓인 자연물을 다독이고 치유해야 한다.

생명의 빛이 상실되어 뒤틀리고 해체된 나무의 표피에 이식하듯 색을 입히고 더 나아가 생명의 빛을 완전히 잃어버린 나무를 위로하듯, 더 아름답게 치장함으로써 말이다.

그러나 자연의 치유를 외치고 있는 지금의 나 또한 제품화된 자연을 사용하는 입장이다. 결국 스스로도 인간의 이기심으로부터 온전히 발뺌할 수 없다. 그렇기에 나는 해체와 뒤틀림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그런 이기심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를 다루고 치유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방법을 모색하고 자연을 다독인다.

부메랑은 던진 자에게 되돌아오는 법이다.

지금까지의 과오를 되돌리려는 노력 없이는 우린 우리 스스로 저지른 무관심에 의해 무너질 것이다.

작가 노트 중에서



Gallery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3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240cm x 150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3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75cm x 120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3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120cm x 75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3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150cm x 240cm

a grove of birch trees series (자작나무 숲 series)

2014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25.8cm x 17.9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4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72.7cm x 60.6cm

flow series (올리 흐르다 series)

flow series (올리 흐르다 series)

2012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53cm x 45.5cm

flow series (올리 흐르다 series)

2012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65.1cm x 53.0cm

flow series (올리 흐르다 series)

2012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53cm x 36.5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1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162cm x 130.3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1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162cm x 130.3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2 Acrylic on canvas (캔버스 위에 아크릴), 116.8cm x 72.7cm

repeat cover (덧-씌우다)

2011 Oil on canvas (캔버스 위에 유채), 53cm x 4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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